2007년 계약금액 500만불, 2012년도는 400만불
기존의 발기부전치료제 외 전립선비대증 추가로 적응증 확대
러시아 시장확대를 감안한 연장, 추가계약으로, 향후 15년간 750억원 수익기대
글로벌 신약전문 기업인 동아팜텍은 러시아 발렌타(Valenta)社와 계약총액 400만불(USD)규모의 Licensing-Out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발렌타(Valenta) )社와 Zydena 독점공급을 전제로 하는 Licensing-Out계약을 체결한 이후, 이번이 두번째로 세부내용은 세단계로 나눌수 있다.
기존 적응증인 발기부전치료제 외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를 Licensing-Out하는 추가계약 300만불(USD), 발기부전 치료제 QD(Quaque Die=Daily)용량 러시아 FDA 최종 Approval시 100만불(USD), 기존의 발기부전 치료제 100mg의 계약기간을 계약일로부터 15년간으로 연장한다는 내용이다.
2007년 발기부전 치료제로 체결한 100mg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독점공급을 하는 조건이었고, 이번에는 계약일로부터 특허만료일(2026년)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하는 것으로, 최근 5년간 러시아에서 Zydena 시장 규모와 점유율을 감안하면 향후 15년동안 750억원 이상의 수익이 기대되는 대단위 계약이다.
주목할만한 점은 기존 Zydena가 발기부전 치료제외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효능이 있다는 사실을 러시아 파트너사인 발렌타(Valenta)가 알고 계약에 임했다는 부분이며, 이러한 양 적응증간의 치료효과를 발판으로 동시치료제(발기부전+전립선비대증)시장까지 내다보는 계약이어서 향후 러시아시장 확대를 염두해 둔 조치라 보여지는 부분이다.
회사는 2007년 계약에 이어 두번째 계약을 이루게 된 계기가 그동안 러시아시장에서 꾸준히 시장확대를 위해 노력한 발렌타(Valenta)社와의 영업과 마케팅능력을 믿었기에 가능한 부분이며, 현지시장에서 발기부전치료제로 자이데나 신약시장 점유율이 5% 넘는 수준으로, 이번 계약을 계기로 향후 꾸준이 늘려갈 계획이라 전했다.
또, 러시아시장에서 발기부전 외 전립선비대증 시장이 열린다는게 의미가 크며, 러시아시장 3상임상을 통해 내년말에 QD(Quaque Die=Daily)용량으로 동시치료제(발기부전+전립선비대증)시장에 진입하게 된다면 동아팜텍의 회사가치는 현재보다 훨씬 높아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한다는게 특히 주목할만한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동시치료제(Cormobidity)시장은 릴리(Lilly)의 Cialis가 유일하며, 동아팜텍이 러시아에서 QD(Quaque Die=Daily)용량으로 임상 3상에 성공한다면 두번째로 시장에 진입하는 것으로, 향후 회사가 추진중인 미국 임상스케쥴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치료제 전세계 시장 규모는 약 60억 달러로 알려져 있다.